B7-H4 타깃 1상 임상개발 후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GSK가 중국 한소 파마의 ADC 후보에 대해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세계 독점 개발·판매권을 도입하기로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현재 진행성 고형 종양에 1상 임상시험 중인 B7-H4 타깃 HS-20089에 관한 것으로 GSK는 한소에 선금 8500만달러를 지불하고 개발 성과에 따라 148500만달러의 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계층적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대해 GSK는 난소 및 자궁내막암에서 과잉 발현되며 종종 부진한 예후와 연관된 B7-H4 표면 항원을 타깃으로 삼으며 국소이성화효소 억제제 페이로드로 검증된 ADC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GSKBCMA-타깃 ADC 블렌레프(Blenrep)가 작년 확인적 임상시험에서 실패하며 미국 시장에서 퇴출을 겪었고, 머사나 쎄러퓨틱스와 공동 개발하던 STING-작용 ADC 역시 1상 임상시험이 중증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 사망 때문에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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