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전 여성 자궁근종 등 수반 과다월경 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화이자와 마이오반트 사이언스의 자궁근종 및 자궁내막증 치료제 '마이펨브리'(Myfembree, relugolix+estradiol+norethindrone acetate)가 캐나다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마이펨브리는 폐경 전 여성의 자궁근종 수반 과다월경을 치료하는 약물로, 2021년 미국에서 자궁근종, 2022년 자궁내막증 적응증으로 승인을 취득했다. 캐나다에서는 화이자의 현지 자회사가 판매한다.

이번 승인은 자궁근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LIBERTY 1 및 LIBERTY 2 시험), 자궁내막증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SPIRIT 1 및 SPIRIT 2 시험)을 포함한 여러 포괄적 3상 임상시험을 근거로 이루어졌다. 이번 승인으로 마이펨브리는 하루 1회 경구 투여로 여성의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관련증상을 관리하는 새로운 선택지가 됐다.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은 캐나다에서만 수백만명이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자궁내막증은 치료가 매우 어렵고 복잡하며 진단이 몇 년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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