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헉슬리’가 일본 오프라인 3대 멀티숍으로 꼽히는 앳코스메, 로프트, 핸즈와 숍인에 입점하면서 본격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에 나선다.

헉슬리는 지난 1월 일본 최대의 뷰티 전문 플랫폼 앳코스메 도쿄와 요코하마, 오사카 지점에 브랜드 베스트 셀러인 핸드크림과 바디오일, 향수를 입점 시키며 헉슬리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향과 제품력으로 일본 시장 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지난 8월부터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멀티숍 로프트의 대형 점포 20곳과 핸즈의 대형 점포 40곳에 입점하면서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고, 10월부터는 점차 입점 제품군을 확장해나가며 본격적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헉슬리를 알릴 계획이다.

일본의 한 멀티숍 관계자는 “헉슬리는 단순히 K-뷰티 인기에 편승하여 반짝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가 아니라 헉슬리 만의 색을 갖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어디에서도 맡아본 적 없는 고유의 시그니처 향과 브랜드 스토리, 일본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사용감까지 두루 갖춘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앳코스메와 핸즈에서는 몇 가지 특정 아이템에 한정되지 않고 핸드와 바디, 향수,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존에 제품을 디스플레이하여 헉슬리만의 무드를 전달하고 있다.

헉슬리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에선 올리브영에 입점하여 직접적인 제품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일본에서도 헉슬리의 시그니처 향과 제품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멀티숍 입점을 택했다”라며 “이번 일본 주요 멀티숍 입점은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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