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임상 개발 DXd ADC 일본 제외 세계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MSD가 다이이찌 산쿄의 3ADC 항암제를 개발 및 판매하기로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MSD는 다이이찌의 HER3-DXd(patritumab deruxtecan), I-DXd(ifinatamab deruxtecan), R-DXd(raludotatug deruxtecan)를 일본을 제외한 세계에서 공동 개발 및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제조·공급은 다이이찌가 맡는다.

이들 모두 신계열 DXd ADC로 다양한 고형 종양에 여러 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 HER3-DXdFDA 혁신약 지정을 받고 EGFR 변이 국소 진행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승인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I-DXd는 소세포폐암에 2상 임상, R-DXd는 진행성 난소암에 1상 임상 시험 중이다.

따라서 MSD는 다이이찌에 선금 40억달러와 향후 24개월 동안 15억달러를 지급하고 미래 매출 달성에 따라 최대 165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다이이찌의 DXd ADC 기술은 특정 세포 표면 항원을 발현하는 암세포의 내부에 세포독성제를 전달한다.

ADC는 단클론 항체가 테트라펩티드-기반 링커를 통해 다수의 국소이성질화효소 I 억제제(DXd)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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