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억달러에 생명과학 솔루션 사업 보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써모 피셔가 단백질체학 발굴 및 개발 솔루션 업체 오링크를 3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오링크의 종가에 74%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26달러의 값으로 써모 피셔는 현금과 부채를 통해 인수할 예정이다.

오링크는 생명공학 및 제약 업계와 학계에 대해 단백질체학 분석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써모 피셔의 생명과학 솔루션 사업부로 편입돼 질량분석법 및 생명과학 플랫폼을 보완하게 된다.

특히 오링크는 5300개 이상의 검증된 단백질 바이오마커 타깃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PEA(Proximity Extension Assay)를 통해 대형 설치 기반 qPCR 및 차세대 시퀀싱 시스템에 대한 대량 신속 단백질 분석을 제공해 왔다.

이는 단백질 수준에서 질환을 연구할 수 있도록해 주며 이를 통해 1400건 이상의 과학적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미국,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영업한 오링크는 세계 667명의 직원으로 내년 매출은 십대 중반의 유기적 성장률로 2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써모 피셔는 인수 5년 뒤 매출 및 비용 시너지로 인한 조정영업이익 12500만달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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