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규모 약 4120억달러 2030년까지 연평균 5.1% 성장 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해 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 규모가 41199000만달러에 이른 가운데 테바 등이 20대 매출 제약사로 꼽혔다고 파마샷츠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스라엘 테바의 지난해 제네릭 매출은 86억달러로 1위를 지켰으나 공급 차질 및 미국 시장의 경쟁 격화에 따른 매출 저하로 전년에 비하면 4.29% 줄어들었다.

이어 스위스 산도스가 매출 67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45% 감소했으며 다음으로 인도 썬 파마가 53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94% 성장했다. 썬 파마는 피부과 및 종양-피부과와 안과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으로 미국 비아트리스가 브랜드 및 복합 제네릭을 판매하며 501000만달러의 매출로 작년 보다는 10.92% 급락했는데 판매 부진뿐만 아니라 외화환산의 타격으로 설명됐다.

그 뒤로 인도의 바이오콘이 세계 75개국에서 심장학, 종양학, 면역하가 및 자가면역 적응증에 집중하며 321000만달러의 매출로 4.12%의 성장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고 신제품 출시와 면역억제 및 특수 API의 판매 증가에 힘입었다.

이어서 인도의 오로빈도 파마가 303000만달러의 매출로 환율 변동에 따라 2.05% 감소했고, 다음으로 독일 프레제니우스 카비가 종양학 및 자가면역 질환에 주력하는 가운데 288000만달러의 매출로 9.67% 떨어졌다.

뒤따라 인도의 시플라가 복잡한 제네릭 제품에 주력하며 277000만달러의 매출로 환율 변동에 따라 3.36% 감소했다.

뒤이은 인도 닥터 레디스 래보래토리스는 매출이 26억달러로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19.31% 급등했다. 뒤이어 남아프리카의 아스펜이 매출 249000만달러로 5.45% 성장했으며 10위 안에 꼽혔다.

그리고 인도의 루핀이 매출 203000만달러로 환율 변동에 따라 6.37% 감소한 뒤로, 아일랜드의 말린크로트가 브랜드 및 특수 제네릭과 API를 다루며 전년 대비 13.33% 감소한 191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뒤이어 인도의 자이더스가 생물약, 백신, 특수 및 복합 제네릭 사업부로 전년 대비 2.03% 감소한 185000만달러의 매출을 낸데 이어, 슬로베니아의 커르카가 판매량 증가로 3.47% 성장한 184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또 인도의 글렌마크가 종양학, 호흡기, 피부과에 집중하며 당뇨, 호흡기, 심장 포트폴리오에서 2~3중 복합 제품을 개발하는 가운데 환율 변동에 의해 전년 대비 2.42% 감소한 158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또한 독일의 스타다가 아비라테론·레날리도마이드·피르페니돈·시타글립틴 등 신제품 출시로 0.4% 성장한 154000만달러의 매출을, 인도의 암닐 역시 신제품 출시로 4.81% 성장한 123000만달러의 매출을 수확했다.

그다음으로 일본의 토와가 환율 변동에 전년 대비 2.25% 감소한 125000만달러의 매출을 보고했고, 일본 사와이도 122000만달러로 매출이 22.78% 급감했는데 환율 탓으로 돌렸다.

마지막으로 순위권에 든 영국의 히크마가 주사제, 브랜드 제품, 제네릭 사업부 아래 미국 시장의 경쟁 격화로 인해 가격이 낮은 두자리수, 판매량이 한자리수씩 떨어지며 매출은 67200만달러로 18.05% 급감했다.

한편, 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은 2030년까지 연간 평균 5.1%씩 성장해 613340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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