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활성화 백신 'KD-414' 2024년 승인신청 목표

日 KM바이올로직스-메이지세이카파마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KM바이올로직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16일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의 불활성화 백신에 대해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에 대응한 소아 대상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KD-414'에 대해 생후 6개월 이상 13세 미만 건강한 소아 약 5000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오는 12월 실시하고, 1차 면역에 의한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특히 소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좀처럼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임상시험에 주력하고 내년 중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양사는 KD-414에 대해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XBB.1.5 대응 백신과 함께 프로토타입 백신으로서 승인을 취득할 방침이다. 프로토타입 백신은 팬데믹 백신의 신속한 개발·제조를 이해 바이러스에 대응해 제조바이러스의 변경을 고려한 모의백신. 기존 바이러스로 백신을 제조해 승인을 취득하는 동시에 프로토타입 백신으로도 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유행 변이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을 신속히 제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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