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D 환자 대상, 레미케이드 농도 검사와 함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염증성장질환(IBD) 환자에 대한 휴미라와 레미케이드 용량 모니터기가 FDA 승인을 받았다.

프로사이즈DX는 휴미라 및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프로사이즈 ADL과, 레미케이드 및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프로사이즈 IFX 키트가 각각 FDA 허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말 FDA 승인을 받은 면역분석 하드웨어를 통한 혈청 검사로 환자 혈류의 약물 농도를 5분 안에 측정해 현장에서 용량을 개인적으로 맞출 수 있도록 해 준다.

프로사이즈DX에 따르면 미국에서 430만명이 IBD로 진단받는 가운데 최대 15%가 휴미라나 레미케이드로 치료받는다.

이 가운데 환자마다 고가의 생물약을 다르게 대사하는 만큼 시간에 따라서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 치료제 모니터링은 표준 코스가 됐지만 그동안 약물 농도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며칠은 걸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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