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인천 내 의약품유통업체로 지역 제한…제약사 공급확인서도 첨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인하대병원도 의약품 입찰을 통해 의약품 납품 의약품유통업체 선정에 나선다.

인하대병원은 의약품 납품 공급업체 선정 공고를 내고 오는 30일까지 참가업체 신청을 받는다고 공고했다.

인하대병원은 의약품 입찰 제안 설명회는 5일 실시하며 신청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제안 발표는 11월 1일~3일 중 1일을 선택하면 된다.

인하대병원 의약품 납품 기간은 2024년 3월 1일~202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며 총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다만 신청 의약품유통업체는 중복투찰은 불가능하며 다만 마약그룹인 라군만 중복투찰이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은 의약품 입찰 참가 자격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의약품유통업체로 지역 제한을 뒀으며 투찰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공급 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

또한 서울, 경기, 인천지역 내 참여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물류창고를 보유해 인하대병원 의약품 공급 및 긴급 대응에 문제가 없는 업체로 제한했다.

인하대병원은 낙찰업체 선정 기준으로 기술능력평가 70%와 입찰 가격 평가 30%로 평가한다. 기술능력평가 내용을 살펴보면 의약품 창고 관리 및 인력 운영방안, 의약품 보관 관리 및 물류배송 능력, 재난-품절 등 의약품 문제 상황시 대처 능력, 의약품 배송 및 인력 운영 방안 등의 내용이다.

인하대병원은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발표하는 내용과 투찰한 가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6일에 우선협상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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