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립암연구센터-아사히카세이, 고형암 대상 실용화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국립암연구센터과 아사히카세이가 키메라 항원수용체 유전자조작 T세포(CAR-T세포)요법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국립암연구센터연구소와 아사히카세이그룹의 기술을 융합해 혈액암에서도 예후가 불량한 T세포 종양과 기존 면역요법으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고형암에 대한 CAR-T세포요법을 실용화하기 위함이다.

국립암연구센터연구소는 혈액암과 고형암에 대한 3종의 CAR-T 세표요법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국립암연구센터가 쌓아온 벡터와 세포제조, 면역해석 기술을 아사히카세이에 이관하고 실용화하기로 했다. 제조판매승인에 요구되는 기준을 만족시킨 세포제조와 공급, 품질관리 등 방법을 확립하고 시판 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통해 제조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의료제품의 제조공급과 연구개발 허브로 발전시켜 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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