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MRI 기술 등에 인공지능 적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GE 헬스케어가 의료영상의 AI 적용에 관해 투자 및 제휴를 각각 체결했다. GEAI 보조 초음파 기술 개발을 위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44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AI 초음파 영상 자동 평가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를 개발해 중저소득국의 모성 건강 개선 및 호흡기 질환 검진을 돕기 위함이다.

특히 GE가 올해 인수한 AI 초음파 가이드 기술 업체 캡션 헬스가 다양한 초음파 기기에 대한 알고리즘 기술 디자인을 담당할 계획이다. 앞서 캡션 역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바 있다.

아울러 GE는 메이요 클리닉과도 전략적 연구개발 협력 제휴를 맺었다. 이는 MRAI를 적용하고, 방사성동위원소 제조 효율 개선 및 정밀 영상과 고도로 타깃적인 테라노스틱(theranostic) 제제를 통해 암 치료를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아울러 진단 및 중재적 초음파도 자동화 및 수량화를 통해 더욱 쉽고 빠르게 만들고 멀티-모달 데이터, AI,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통해 의료영상을 더욱 개선시킬 목표다. 한편, 메이요와 지난 10년 이상 협력해온 GE는 이밖에도 근래 들어 보스톤 사이언티픽, J&J, 메드트로닉 등과도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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