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일양약품 등 8개사 참여…채용 계획 등 발표·채용상담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와 함께 지난 1일 바이오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 바이오기업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제약사인 한미약품과 일양약품을 비롯해 바이오의약품 CDAO(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 엑소좀 기반 기능성 에스테틱·바이오신약 개발기업 엑소코바이오, 전자약 의료기술 R&D 전문기업 뉴아인,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SCM생명과학, AI플랫폼 기반 신약개발기업 에이조스바이오, 국내 mRNA 치료제 개발기업 에스엠엘바이오팜 등 다양한 분야의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채용 설명회는 각 기업의 회사 소개 및 채용 계획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취업 성공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등 실질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이후 사전 진행된 매칭 시스템을 통해 기업과 교육생 간 자유로운 상담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산업지원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현장에 투입 가능한 숙련된 인력 부족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채용 설명회를 통해 기업에게는 산업계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생들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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