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대강당서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사업화 에코시스템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신동근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9월 14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4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현장의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사업화 에코시스템과 관련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이우일 부의장의 ‘기술패권 국제환경과 R&D 성과의 중요성’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병선 원장(전 과기부 차관)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력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보령 김봉석 전무의 ‘기업 연구개발 지원의 선택과 집중 제언’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정부부처 관계자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 유한양행 오세웅 부사장(중앙연구소장), 메디헬프라인 박옥남 대표, 국회입법조사처 박재영 입법조사관이 패널로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 신약개발 육성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의 합리적인 정책개입이 절실하다”며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관련 법, 제도를 개정해 규제 해소와 임상 지원 확대 등 선택과 집중의 미션형 글로벌 사업화 모델이 실행돼야 하며, 세부 기술과 사업화 시설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세제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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