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4대 디지털 프로그램 플랫폼 추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에서 항비만제 처방 환자에 대해 지원 앱 이용이 권고됐다.

NICE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통해 잉글랜드 NHS의 전문 체중 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리바, 오비바, 세컨드 네이처, 리셋 헬스의 락젠 등 4대 디지털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이들 플랫폼은 심리 및 정신 건강 모니터링 등 다학제 팀의 가상적 케어를 앱 및 컴퓨터로 제공해 준다.

이 서비스는 당뇨나 고혈압 등 하나 이상의 체중 관련 질환이 있으며 BMI35kg/m2 이상인 환자에 대해 제공된다.

이에 대해 NICE는 비만 치료 환자에 대한 기존 대면 서비스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을 통해 전문적 체중 관리 서비스가 부재하거나 대기가 긴 지역에 대해 병원 밖에서도 안전한 지원 접근 옵션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는 기대다.

당국은 이를 통해 최대 48000명이 가상 서비스에 접근하며 의사의 시간을 145000시간 아껴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NICE는 향후 4년간 이들 앱의 장기적 비용 대비 효과 근거를 모아서 평가하고 그에 따라 새로운 가이드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한편 체크업, 그로 헬스 W8버디, 웰빙 웨이 등의 체중 관리 기술에 대해서는 더욱 연구가 필요하다고 NICE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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