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습적 조기 예측 위해 200만달러 투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국립암연구소(NCI)가 피부의 암성 병변을 예측하는 AI 개발에 20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NCI는 소사업 혁신연구(SBIR) 프로그램을 통해 엔스펙트라 헬스의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엔스펙트라에 따르면 전암 병변인 광선각화증(AK) 5~10%가 암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반사공 초점 및 다중광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 기술을 통해 편평세포암종(SCC)으로 변할만한 전암성 병변을 생검 없이도 비침습적으로 조기에 알아낼 수 있다.

이에 엔스펙트라는 우선 AK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조직병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치료 전부터 국소 치료 후 데이터를 수집할 방침이다.

,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일수록 SCC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를 통해 알고리즘을 훈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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