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소재 표준화 동향·연구개발 사례 공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개발연구회(연구회장 조용백)는 지난 19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천연물 소재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세미나는 ‘천연물 소재 표준화 동향 및 연구개발 사례’를 주제로 ▲천연물 산업 발전을 위한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방안 ▲스마트팜 연계 의료용 대마(Hemp)의 이해 및 국내외 개발 동향 ▲GRAS와 NDI의 이해와 접근 전략 ▲Sirtuin 연구 동향 및 사례 등 발표가 이어졌다.

천연물개발연구회 조용백 연구회장(예스킨 본부장)은 “최근 정부, 기업 등에서 천연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유의미한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천연물개발연구회에서도 천연물 관련 정부R&D사업을 도출하기 위한 기획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 또는 내후년에는 천연물 관련 정부R&D사업이 크게 확대될 수 있도록 연구회 임원진들의 협력뿐만 아니라 연구회원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R&D사업 기획 외에도 천연물 신약·소재 관련 자문 및 규제개선, 정부·산업계 간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공청회, 토론 등 유익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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