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 신경외과 신의규 교수(사진)가 2023년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로부터 대한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인증의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인증의 제도는 학회에서 주관하는 수련 및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통과한 의사에게 부여되는 자격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뇌 손상이 있는 신경계 중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현재 전국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중 중환자세부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의사는 100명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에서는 신경중환자 세부전문의 양성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며, 건양대병원 신의규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인증의를 획득한 것이다.

신의규 교수는 뇌종양과 외상성 뇌손상 등 신경계 중환자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과정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건양대병원을 찾는 신경계 중환자들에게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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