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대상 해썹 교육, 김치제조업체 견학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광주·전북·전남 등 관내 식품 관련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양성프로그램’을 7월 13일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실시했다.

광주식약청 해썹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광주식약청 해썹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김치연구소와 지난 2월에 체결한 김치류 위생‧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 전남대학교 등 관내 10개교 14개 학과의 대학(원)생 총 65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광주식약청에서 진행하는 ‘2023년 지역특화식품(배추김치) 안전 서포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와 2월 15일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관내 소규모 배추김치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김치류 해썹 중요관리점 유효성 검증 분석 지원 ▲김치 제조업체 대상 위생 교육 ▲김치류 해썹 운영‧관리 기술 지원 ▲관내 식품분야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등이다.

교육 내용은 ▲기관별 소개와 맞춤형 진로상담 ▲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제도 소개 ▲김치류 해썹 관리방안(스마트 해썹 포함) ▲김치류 제조업체 위생관리방안(시험·검사중심) ▲해썹 인증 김치 제조업체 견학 등이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실습과 견학 등 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식품 위생분야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내에서 생산되는 김치류의 위생‧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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