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 본사‧약국 개방해 우리나라의 전문적 약무 실습 기회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 중심 체인‧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의 서울 성북구 소재 본사와 참약사약국에 세계약학대학생연맹(IPSF) 및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소속 30명의 각국 약학대학생들이 방문했다.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계획된 본 행사를 통해, 참약사는 우리나라의 전문적 약무실습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IPSF는 전 세계 80여 개 회원국, 35만여 명의 약학대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조직으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한국약대생들과 교환학생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여름방학을 이용, 해외 학생들을 초청해 국내 다양한 약사 직능을 소개하였으며 참약사에는 약사 중심 약국체인 모델과 팜-딥테크(Pharm-Deep tech)에 기반한 사업 모델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참약사는 본사에 방문한 각국 학생들을 위해 김병주 대표가 직접 국내 약료 사업 현황과 약국 타깃 영역 및 트렌드에 관해 소개하고, R&D연구소를 개방해 학술·영양·유전·약국경영·디지털헬스케어 등 참약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 기반의 사업들을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은 참약사 약국 체인 1호점으로 ‘약국경영대상’을 수상한 참약사약국에서 이루어진 현장 실습이었다. 약국장인 한승진 약사는 참약사의 VMD 레이아웃을 통한 매장 시각화와 디지털 기기를 상담에 활용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가루약 만드는 법도 시연하는 등 학생들이 배워갈 수 있는 부분들을 꼼꼼히 챙겼다.

참약사에서의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프랑스와 달리 한국에서는 보편화된 유전자 검사를 바탕으로 각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파마시스트(PHARMACIST)를 넘어 참약사(CHARMACIST)를 지향하는 분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참약사는 미래 ‘참약사’를 꿈꾸는 약사 및 약학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 중이다. 약학대학 연합세미나, 전국약대생축제 후원, 샛별약사세미나, 약사고시 응원이벤트, 약사·약대생 동아리 ‘비약’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과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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