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바이오산업 리딩 주역' 전국 약대생 44명 수료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6일 서울시립유스호스텔에서 제10기 PYLA(Pharm Young Leader Academy) 수료식을 가졌다.

산업유통위원회(위원장 이영미)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국 약대에서 선발된 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

최광훈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약대생 여러분은 가까운 미래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을 리딩할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과정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미 산업유통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약대생들이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함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역대 PYLA를 수료한 많은 선배들과 같이 제10기 PYLA를 수료하는 약대생분들도 제약바이오 산업분야에 많이 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제약회사 직무 관련 강의뿐만 아니라 인문학, 바이오의약품, 제약업계 특허 이슈, 공직약사 및 제약 스타트업에 대한 강의 등을 비롯해 팀프로젝트를 통해서는 현직에서 활동 중인 선배 약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포함됐다.

이번 PYLA를 수료한 천영혁 학생(중앙대 약학대학)은 “PYLA는 약학대학 입학한 이후 꼭 참가하고 싶었던 캠프였다”라며 “4박 5일 동안 진행되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업계에 대한 진로를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해 준 캠프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9년 처음 시작된 PYLA는 현재 10기까지 총 521명의 약대생들이 수료했고, 이들중 많은 약대생이 졸업 후 제약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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