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벤처스 등과 대규모 데이터, 인공지능, 기계학습 이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에자이 등이 디지털 치매 진단 및 치료 도구를 연구하기 위한 민관 협력에 들어갔다.

에자이는 게이츠 벤처스, 에든버러대, 영국 건강 데이터 연구 및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라이프아크 등과 함께 뉴리(NEURii)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영국을 중심으로 2년간 시범 기간을 열고 의료 데이터베이스 및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 기존의 진단 및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협력은 대규모 익명화 의료 및 개인적 데이터, 인공지능, 기계학습을 이용해 환자 중심적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일례로 대화 패턴과 같이 임상 및 비임상 환경에서 비침습적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통합해 맞춤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치매의 조기 징후를 발견하거나 진행을 모니터하며 질환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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