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 바이오마커 tTau/Abeta42 비율 구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로슈의 알츠하이머 뇌척수액(CSF) 바이오마커 검사가 55세 이상에 대해 FDA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일렉시스 베타-아밀로이드 (1-42) CSF II(Abeta42) 및 토탈-타우 CSF(tTau) 검사는 코바스 면역분석기 상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CSF 샘플로 알츠하이머 발생과 관련된 바이오마커인 베타-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 농도를 측정하며 tTau/Abeta42 비율을 통해 조기에 알츠하이머를 발견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비율은 아밀로이드 PET 스캔 결과와 고도로 일치한다고 로슈는 소개했다. 단, 검사 결과 단독만으로는 알츠하이머를 진단할 수는 없으며 다른 임상적 평가와 함께 고려돼야 한다.
이와 관련, 로슈는 작년 말에도 알츠하이머에 CSF Abeta42 및 pTau181 검사도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더욱 조기 진단을 위해 표준 채혈을 통한 일렉시스 아밀로이드 혈장 패널 검사도 개발 중이다.
이는 혈액 샘플에서 인산화-타우 181과 ApoE4 유전자를 찾으며 FDA 혁신 의료기기 지정도 얻었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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