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대국민 활용도구 배포-지역별 대기질 확인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일반국민들이 정부가 운용중인 환경위성의 영상자료를 쉽게 이용할수 있게 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위성영상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를 28일 배포한다.

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란 정지궤도 환경위성 영상의 표출‧편집‧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다.

이 활용도구를 이용하면 환경위성이 관측한 아시아 전역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별도의 처리 없이 환경위성 영상을 비교해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행정구역 단위별로 환경위성 정보를 분석하거나 주요 배출원의 대기오염물질 농도 등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오염지역 간 거리 측량도 가능하다.

환경위성센터는 올해 안에 환경 및 위성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등 환경위성 자료의 활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 배포를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에 대한 사용자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여 한반도 및 아시아 대기질 감시와 분석에 대한 위성정보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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