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식중독 신고 급증 추세 -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해 긴밀한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이수정 광주식약청장 전남교육청 방문
이수정 광주식약청장 전남교육청 방문

광주식약청 이수정 청장은 6월 22일 전라남도 교육청과 6월 23일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올해초부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신고가 급증하고 있고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세균성 식중독 발생 증가도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급식·외식관계자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 교육청과 전남도청 식중독 담당자 등을 만나 식중독 의심 신고 발생현황과 원인분석 내용을 전달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식약청은 전국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총 신고건수 : '18~22년 1분기 평균 71건, 1,240명 → '23년 1분기 146건, 1,605명)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음식점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수정 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관온도 준수,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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