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까지, ESG 경영 개선 등 3개 분야 선정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6월 29일까지 '2023년 상반기 중소기업 지원제도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ESG 지원사업’, ‘성과공유제’, ‘K-water 등록기술’ 이다.

‘ESG 지원사업’은 K-water의 ESG 경영 실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이다.

‘22년 ESG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전문기관 및 22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ESG 교육 및 역량진단, 컨설팅을 지원했다.

‘성과공유제’는 기자재의 성능개선 등 중소(중견)기업과 합의한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과를 상호공유하는 상생협력 제도로 과제 성공 시에는 수행기업에 수의계약 자격 부여와 기술개발 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water는 ‘08년 성과공유제 제도를 도입하여 149건의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였으며, 누적 766억 원 규모의 수탁기업 매출달성을 지원했다.

특히, 금번 성과공유제 공모는 즉시 적용이 가능한 소규모 과제(과제 수행 기간 4개월 이내, 지원비용 2천만 원 이하)의 신속한 사업화 추진을 위해 신설한 절차인 패스트트랙 과제도 모집한다.

‘K-water 등록기술’은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선별하여 채택·등록하는 제도로, 등록기술로 선정되면 공법심사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져 채택된 기술이 K-water 사업 전반에 다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water 등록기술’ 제도를 통해 ’09년부터 441건의 기술을 채택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현재까지 772억 원의 매출 달성을 지원했다.

K-water는 이번 공모에서 현안 해결 및 품질향상 기술뿐만 아니라, 그린·디지털 뉴딜의 융합 및 기후위기 대응(저탄소, 신재생 에너지 등), 디지털전환 연계(빅데이터, AI 등) 과제를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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