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월 20일,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남부권 소재 11개 총량관리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11개 총량관리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
영산강유역환경청, 11개 총량관리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

자발적 협약을 통해 총량관리사업장이 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보다 대기오염물질을 더 적게 배출하고자 자발적으로 노력한다.

이번 협약은 남부권 대기환경질 개선이 ‘국민행복’과 ‘환경복지’를 위하여 정부와 사업자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는 책무라는 점을 인식하고 상호간 적극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 한화에너지(주(여수공장), 한화솔루션(주)여수1공장, 2공장, GS칼텍스(주), 삼성전자(주)하남사업장, 롯데케미칼(주)여수1공장, 한국바스프(주)여수공장, ㈜엘지화학여수공장(화치단지), ㈜엘지화학여수공장(용성1단지), ㈜엘지화학여수공장(용성2단지), ㈜엘지화학 나주공장 등 11개 사업장의 대표자를 비롯한 내빈 등이 참석했다.

자발적 협약사업자는 연도별 저감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협약 최종년도(‘24년)까지 연간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허용총량의 95% 미만으로 배출하기 위한 저감노력을 이행해 나간다.

나은영 대기환경관리단장은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는 11개 기업에 대해 향후 2년간 질소산화물 1,178톤, 황산화물 2,402톤, 먼지 3톤을 저감하기 위해 적극 이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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