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의 귀중한 가치와 좋은 의료 성과들 잘 알리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양질의 의료정보콘텐츠를 지속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병선 예수병원 홍보실장
김병선 예수병원 홍보실장

이달 1일자로 임명된 김병선(소화기내과) 예수병원 홍보실장은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데는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며 “예수병원의 귀중한 가치와 좋은 의료의 성과들을 잘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25주년을 맞는 예수병원은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귀중한 지역의 자산이다”며 “지역사회의 굴곡과 수많은 이야기를 병원의 품 안에 뚜렷한 흔적으로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예수병원에는 금전적 가치만을 따라 살지 않는 의료진들이 많이 있다”며 “가난한 사람을 돕고 사람을 세우고자 자신의 삶을 드렸던 선교사들의 그 헌신이 지금도 흘러내려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상의 빠른 변화에 대해서는 “우리 병원은 세상의 흐름에 발맞춰 혁신을 통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의료의 품질을 이루어 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환자에 대해서는 “아픈 이들의 옆에서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우는 공감의 의료를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다”며 “예수님의 시선으로 병원의 본질인 환우분들께 초점을 맞추고 돕고 섬기는 병원으로 설 것이다”고 제시했다.

예수병원에서 수련한 전문의들이 지역사회에서 환자에게 인기가 있다는 질문에 “현재 80여 명의 전공의와 인턴들이 수련 중으로 올해 정말 많은 인턴 지원자들이 있었던 것은 예수병원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며 “의학적, 인격적, 신앙적으로 균형 잡힌 잘 훈련된 의료인들을 배출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홍보실장으로서 “이곳에서 회복된 환우분들의 이야기, 예수병원에서 배출된 자랑스러운 의료인들의 이야기도 지속해서 담아내도록 하겠다”며 “지역 분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병원의 모습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예수병원을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김병선 홍보실장은 예수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치면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열정적으로 진료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국제의료협력단(PMCI) 대표를 겸임하여 의료를 통해 개발도상국들과의 국제교류를 증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예수병원에서 담도,췌장질환을 담당하며 호남 최초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위공장문합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