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부터 노후까지 삶의 전주기에 걸친 건강 가이드북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동탄제일병원 박문일 원장이 최근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건강 안내서 ‘건강한 삶을 위한 50가지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박문일 원장이 지난해 온라인매체 '코메디 닷컴'에 매주 1편씩 연재했던 칼럼 중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50편의 칼럼을 묶은 건강 에세이로 △Part.1 건강한 삶? 행복한 생명여행! △Part.2 준비된 부모? 건강한 아이! △Part.3 좋은 의사? 행복한 환자! △Epilogue 자궁경부무력증이 뭐에요? 등 4개 파트 총 341페이지에 걸쳐 건강을 염려하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특히 이번에 나온 책은 생명의 기원에서부터 남성과 여성의 차이, 유전, 노화에 이르기까지 생명과 의학,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책장을 넘겨 보면 코로나19와 의사-환자의 관계, 마음 건강, 출산, 부부생활과 같은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들도 산부인과 전문의인 저자의 전문성과 통찰력으로 재미있게 풀어놓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초 게재된 ‘나는 도대체 몇 살인가’라는 칼럼에서 우연인지 알 수 없으나, 저자가 제안한 ‘만 나이 통일’이 실제로 입법을 통과해 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인 점도 눈길을 끈다.

저자 박문일 원장은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의대 학장,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탄제일병원장으로 조산예방수술을 통해 고위험임신부들에게 소중한 생명을 선물하고 있다.

한편 박문일 원장은 의대시절부터 자연주의출산과 현대적 태교의 전도사로 이름을 높였으며, 지난 2000년 국내 학회에 더블맥도날드 수술을 처음 발표해 ‘자궁경부무력증’임산부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펴낸 곳: 도서출판 지누/ 341쪽/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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