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한국형 바이오공청 인재양성 구축 컨퍼런스 개최
성공적 한국형 바이오산업 인재양성 구축 방안 수립 및 확대 방향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성공적인 한국형 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는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301호에서 ‘한국형 바이오공정 인재양성 구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바이오 코리아 2023과 연계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연세대 K-NIBRT 사업단의 이진우 사업단장과 김성보 대외부단장이 세션 1과 세션 2의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미래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과 백신 및 첨단 치료제의 바이오 인재 양성 소개와 함께 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을 주제로 아일랜드 NIBRT와 제약바이오협회, 아이진, 머크 등 국내·외 연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K-NIBRT’는 지난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인천시-인천TP-연세대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NIBRT)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025년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완공해 연간 20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바이오산업에서 앞선 경험을 가진 연사들의 인력 현황 및 노하우를 공유를 통해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한국형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자는 오는 5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 이후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참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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