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bD 개발단계별로 지원 분야 세분화 5개 기업 선정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원하는 ‘2023년 맞춤형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QbD는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개발된 최적의 공정으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유통케하는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방식이다.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식약처에서 지원하는 이번 컨설팅은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제조 기업이 실제 의약품 생산 현장에서 QbD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QbD 저변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KIMCo는 이번 식약처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이다.

식약처는 5개 기업을 선정, QbD 개발단계별로 지원 분야를 세분화하고 지원 대상 기업의 개발 의약품 이력·현황과 품목 특성을 사전 진단해, 개발 시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핀셋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이 안내되며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KIMCo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QbD 적용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 진출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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