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동물약품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변종석) 주관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동물용의약품 교육이 4월 19일 안산시약사회를 시작으로 5월말까지 도내 9개 지역약사회에서 진행된다.

분회 방문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분회로부터 동물용의약품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그 첫 번째 강의가 안산시약사회에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시작됐다.

금번 동물용의약품 취급 활성화를 교육은 평소 동물약품에 대해 관심이 있는 회원과 동물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개 심장사상충 예방약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약 ▲외부 구충제 ▲장내 기생충약 ▲동물약품 취급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를 맡은 박지영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은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함께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학술정보와 상담 팁 등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에 앞서 박영달 회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라는 시대적 환경으로 약국에 동물용 의약품 구입을 문의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에게도 약사의 전문지식과 서비스 전달을 위해 필요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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