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오는 28일까지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지원사업 공고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 해외진출 기반조성 및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오는 28일까지 ‘2023년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외 의료기관과 보건의료인력 전문기관 및 연관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인력 확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을 통한 의료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지원사업 참여기관 간담회를 통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신규 track 신설 △진출국가에 따라 지원금액 조정 △사업비 편성 및 집행지침 신설 등 지원사업 참여기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지원사업은 △글로벌 의료인력 양성 프로젝트(track 1) △의료 해외진출 기반 조성 인턴십 프로젝트(track 2)로 나뉜다. 트랙1은 신설 프로젝트로 보건계열 학과 개설대학을 대상으로 해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 인턴은 10명 내외로 보건복지인재원의 해외의료 전문인력 양성강의와 해외 네트워크에서 해외 현지 실습교육자만 이수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기존 프로젝트인 트랙2는 국내 의료기관, 보건의료인력전문기관 및 연관산업체를 대상으로 진출국의 급지에 따라 참여인턴별 900~1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참여 인턴은 제한이 없다. 트랙1과 달리 해외의료 전문인력 양성강의 수강은 선택이지만 해외네트워크에서 해외 현지실습교육은 동일하게 받아야 한다.

진흥원은 참여기업이 선발한 신규인턴에 대한 국내·외 교육 훈련비, 국외 여비 등 인턴십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경비를 지원한다. 트랙1 참여인턴은 보건복지인재원과의 협업을 통해 ‘2023년 해외의료 전문인력 양성’ 강의를 무료 수강을 할 수 있다.

진흥원은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양성과 해외진출 기반 조성 인턴십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 의료기관의 현지 운영 안정화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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