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무릎 교체 수술 필요 없이 하중 감소 효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목시메드의 무릎 충격 흡수 임플란트(ISA)인 미샤 무릎 시스템이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대해 연령 등으로 인해 전체 무릎 교체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기피하는 경우에 쓸 수 있다.

즉 무릎 내측에 이식하면 자연적인 관절과 함께 움직이면서 스프링을 통해 넙다리와 경골 사이를 연결하는 쿠션이 되어 질환 관절에 대한 하중을 감소시켜 준다.

임상시험 결과 걸을 때마다 가해지는 최대 힘을 30% 감소시키며 절골 수술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특히 뼈를 자르거나 영구적으로 관절을 변경시킬 필요 없이 외래 시술로 이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초기 버전에 대한 이전 시험에서 이식 환자는 무릎 교체로 진행 없이 5년 동안 지낼 수 이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 골관절염 환자는 현재 3200만명인데 2040년까지 700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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