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社 대상 국제인증-국내‧외 시장진출 상담-전주기 통합 설명회 운영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2023에서 의료기기 지원사업부터 전주기까지 소개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KIMES 2023 부스 시안(자료: 보건산업진흥원
△KIMES 2023 부스 시안(자료: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3 국제 의료기기 병원 설비 전시회(이하 KIMES 2023)에서 의료기기 지원사업 홍보관 운영과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기기 지원사업 홍보관에서는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와 센터별 프로그램 수행기업을 소개할 예정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외 진출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에서는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기업 중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미래컴퍼니(복강경 수술로봇) △큐렉소(자동형 인공관절 수술로봇) △리브스메드(일회용 발조절식 전기수술용 전극) △중외제약(내시경 처치기구) △메디허브(디지털 자동주사기) △썸텍(의료용 현미경) 등 6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를 접해볼 수 있는 교육·훈련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홍보관에서 인프라*에 대한 사업 소개와 기업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국제규격 강화 추세에 따라 국내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CE-MDR·IVDR, 미 FDA 등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인증관련 전문 상담을 실시한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시장진출을 위해 유관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와 기업·제품별 전주기 맞춤형 심층상담인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진출 규제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 대상 사전 접수를 통해 관련 규제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 전문가와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유관기관, 전주기 통합 설명회서 지원사업‧산업전주기 등 전문정보 제공

한편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인허가 및 규제제도 등 유관기관 담당자를 초빙해 시장진입 지원사업과 산업 전주기에 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보건산업진흥원(종합지원센터‧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에서는 국내‧외 시장진입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허가절차‧혁신의료기기 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험등재), 보건의료연구원(신의료기술평가)이 인허가‧규제 등 산업 전주기 전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3일 코엑스 컨퍼럼스룸 300호에서 진행되며, 설명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참석은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 단장은 “이번 KIMES 2023는 해외 바이어의 전시회 참가 및 참관이 많이 늘어 다양한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들과 지원사업을 안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의료기기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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