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시훈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최근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대 약리학교실 중개의학 및 약리학센터의 초빙교수로 위촉됐다. 앞서 이 교수는 의대를 방문해 초청강연과 함께 신약개발에 대한 깊은 논의와 추후 긴밀한 공동 연구 수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바 있다.

1855년 뉴욕시에 거주하는 유태인들을 무료 치료하기 위해서 설립된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을 모체로 1968년에 개설된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는 2013년 기업가이자 자선운동가인 칼아이칸을 기리면서 현재와 같은 대학 이름으로 변경됐고, 세계적 부호 빌게이츠의 딸이 재학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시훈 교수는 “연구 및 진료영역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한 미국 내 명문 의대의 초빙교수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해외의 우수한 기술을 도입하는 등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미국 코네티컷 주립대학 의과대학과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의대를 차례로 방문해 초청강연과 더불어 추후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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