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기반으로 환자 안전 지키겠다…신설된 희귀질환 적응에 최선
환자와 의료진의 최접점에서 ‘환자 안전’ 실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약품 임상부터 처방, 시판후 조사까지 과학적 리더십을 발휘해 환자 안전을 지켜내겠습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환자안전팀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학을 기반으로 환자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환자안전팀 윤나영 팀장은 "환자안전팀은 환자와 의료진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물의 허가 시점부터 시판 이후까지 이를 계획하고, 허가 조건 및 규정에 따라 계획된 업무를 이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련 문서를 제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약물 감시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부서였지만 지금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급하는 치료제의 임상부터 시판 후까지 의약품 전 주기에 걸쳐 모든 안전성 정보를 관리, 보고 및 분석하고 있다는 것.

조수현 사원은 "현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를 통틀어 연구자 주도 임상을 비롯해 가장 많은 수의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진행된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는 글로벌에서 새로운 임상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치료제의 적응증 확대 또는 건강보험 급여를 받기까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로도 활용된다"고 밝혔다.

김은영 부장은 "신약 출시후 재심사 후에는 실제 국내에서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국내 의약품 안전성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데, 진행했던 연구들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반영되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해당 자료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환자안전팀은 환자 안전을 위해 의약품 전주기에서 과학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환자안전팀은 환자 안전을 위해 의약품 전주기에서 과학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귀영 사원도 "치료목적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기업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환자안전팀은 과학적 리더십에 대해서 '함량하고 싶은 역량', '환자를 위해 발휘해야 하는 힘', '물음표'라고 정의내리면서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 부서인만큼 무엇보다고 과학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나영 팀장은 "과학적이라는 말은 학술만 내포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생각하며 주도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과학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든 업무에 있어서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주도적이자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현 사원도 "연구자 주도 임상의 진행 자체는 연구자의 몫이지만, 환자가 제때 약물을 투여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과 조율하는 것은 저희 팀의 역할"이라며 "대부분의 연구자 주도 의약품은 판매 목적이 아닌 만큼 필요한 양만 수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가 제때 의약품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나영 팀장은 "올해에는 아스트라제네카에 희귀질환사업부가 신설됐다. 희귀질환은 팀에서도 경험해보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팀 매니저로서 변화하는 환경에 팀원들이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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