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흉부외과 김주연 과장(사진)이 좌심실 보조장치인 HeartMate3 삽입 수술 프록터(proctor·시험감독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프록터’(proctor·시험감독관) HeartMate3 삽입 수술과 관련된 술기를 전파하고, 교육·감독·관리할 수 있는 국제적 전문가를 말한다. 프록터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다수의 수술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김 과장은 애보트(Abbott) 사의 최신 장비 HeartMate3를 활용한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수술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프록터로 선정되었다.

중증, 말기 심부전 환자들을 위한 대안적 치료인 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LVAD) 2018년 말 국내 건강보험에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었으며, 인천세종병원을 비롯하여 부천세종병원에서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세종병원은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는 세 번째로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세종병원 흉부외과 김주연 과장은프록터로서 더 많은 의료진들에게 해당 술기를 전파할 것이라며, “아울러 심장 기능 저하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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