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연 회장, 간무사 학력제한 문제 해결‧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기준 개선 건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무협 현장방문은 박민수 제2차관 취임 이후 첫 방문으로 간호조무사 관련 현안 공유 및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협조 당부,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보건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응원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의료현장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진료받고 건강을 보살필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간호조무사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박민수 차관과 상견례 하면서 “간호조무사는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인력이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처우 개선은 의료서비스 질 확대에도 기여한다”면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문제 해결,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인력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2023년은 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민과 함께해온 50년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 나은 50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간호조무사협회에서 건의한 내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소통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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