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로 영호남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광주-대구 치과의사회 '영호남친선 달빛동맹'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광주-대구 치과의사회 '영호남친선 달빛동맹'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광주시치과의사회(회장 형민우) 임직원과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임직원은 지난 1월 15일 오후 2시부터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 일원에서 어려운 가정에 연탄 약6,000장을 직접 배달까지 하는 “영호남친선 달빛동맹”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함께 펼쳤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을 나는데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한장 한장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대구시치과의사회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연탄을 기증받은 한 가정에서는 "이렇게 외진 곳까지 직접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쌓인 연탄만 봐도 손발이 따뜻해진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형민우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은 “광주와 대구치과의사회가 영호남의 친선과 화합에 솔선수범하고 광주광역시에서 함께 연탄나눔 봉사까지 할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양 단체는 회원간 친선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랑 받는 치과의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소감을 말했다.

이기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은 “이번 광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광주 대구 임원진과 함께 국립5.18민주 묘지도 참배하고, 영호남 회원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며, 광주와 대구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해 상호 발전하는 치과의사회를 만들자"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2018년 10월 27일 영호남친선 달빛 동맹 협약을 맺고 친선과 화합에 앞장서고자 주기적인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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