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2022년 의료 해외진출사업 성과공유 및 사업설명회’개최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GHKOL 해외진출 컨설팅‧보건의료 인력진출 등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료 해외진출사업 성과를 기업과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도 의료 해외진출사업 성과공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GHKOL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사업 △보건의료 인력진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 및 사업설명회에서는 올 한해 의료 해외진출사업 수행기관의 우수사례를 사업에 관심있는 의료기관과 연관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오는 2023년도 사업별 추진 계획을 소개해 의료 해외진출사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우수프로젝트로 선정된 △ HJ매그놀리아의료재단 일본 진출 프로젝트(강흥림 본부장) △서울하정외과 몽골 진출 프로젝트(신준호 대표) 관련 내용을 각 기관에서 발표했다.

또한 GHKOL 심화컨설팅 우수사례로 △빔웍스(부산고신대 이명근 교수), 국제입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리빙트리(문병찬 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더불어 정현석 변호사(법무법인 다우)가 의료 해외진출 이후 후속관리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가 발표했다. 의료 해외진출을 유형별로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후속관리 방안 및 법률정보, 홍보전략, 인력, 정부 소통채널 등 다방면 지원 방안을 제시됐다.

진흥원 송태균 국제의료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높은 환율 등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의료기관과 연관 산업분야의 동반진출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 지원을 통해 의료 해외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현재 2023년도 수행기관을 오는 2023년 1월 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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