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지난 9일 2022 고령친화산업 네크워크 Biz Day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고령화친화산업에 대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와 최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관련 기업 및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친화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2022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크 Biz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확산 등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첨단 융복합 제품 기술 및 신규 사업발굴을 선도·확산하는 소통의 장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22년 고령친화산업 성과보고와 2023년 사업방향, 국내 고령친화산업 관련 제도 소개, 고령친화혁신기업 협업사례 소개와 기업 네트워킹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령친화산업 육성 성과보고 및 향후방향(진흥원) △각 센터별 성과보고와 함께 기업 지원사업(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복지용구 제도와 예비급여제도 등 변화(국민건강보험공단) △신산업 성장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공조달 및 혁신조달 제도 이해와 활용(한국조달연구원) 등을 발표했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고령친화혁신기업 협업사례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기술) 고령자용 자동 입욕시스템 개발 시 기술 협업 사례(대원인물 최도현 대표) △(유통) 고령친화제품과 대기업 C사 의료장비 유통망 공유 협업 사례(메디앤비테크 김남두 대표) △(플랫폼) 고령자 AI안부전화-클로바 케어콜 사례 소개 및 협업 방안(네이버 옥상훈 부장) △(디지털 전환) 시니어를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적용(엠마헬스케어 손량희 대표)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마지막 기업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여한 120여명의 기업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제품과 기업 간 기술 협업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흥원 고령친화서비스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고령친화산업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고령친화기업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장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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