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년 간, 암환자 생명보호-감염예방 등 병원 안팎의 사투과정 그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지난 3년 간 병원 안팎에서 시행된 다양한 코로나19 대응과정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코로나19 백서 ‘암 환자를 지켜라’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에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암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 안팎에서 시행된 다양한 대응체계 및 방역시스템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코로나19 백서는‘한눈에 보는 코로나19 주요 대응’을 시작으로 △제1장 코로나19 유행의 시작 △제2장 코로나19와의 정면 승부 △제3장 코로나19가 남긴 것들 △의료진의 수기를 담은 부록 순으로 구성됐다.

책은 1장~3장에 걸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정보에서부터 병원의 각 파트별 대응 기록, 강력한 방역조치로 인한 영향 등과 더불어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원자력병원의 노력과 역할이 소개돼 있다.

특히 부록으로 수록된 수기집에는‘바이러스는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와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로 구성돼 의료진들이 의료 현장에서 직접 접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생생한 체험담과 활약상을 담고있다.

홍영준 병원장은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암 환자분들을 지켜내고 감염환자들을 치료한 기록을 백서에 담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감염병 극복에 이번 백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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