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R 영상 획득 AI와 통합...無 헬륨 MRI 자석 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필립스가 최근 각각 MRI 관련 제휴를 체결했다.

지멘스는 하트비스타의 실시간 AI-가이드 심장 영상 획득 소프트웨어와 통합된 MRI 제품을 공동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심장 MRI(CMR)는 미국심장 협회 및 학회 가이드라인에서 1급으로 권하는 1차 검사이지만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이용이 저조했다.

이 가운데 하트비스타가 FDA 허가를 받은 원 클릭 MRI 획득 소프트웨어를 통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작업흐름을 단순화하며 영상의 일관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이는 지맨스의 스캐너 상에서 제 3자 개발 소프트웨어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액세스-아이 플랫폼의 일환이다.

아울러 필립스는 최근 가스 및 헬륨 부족 사태가 나타나는 가운데 액상 헬륨의 필요가 없는 MRI 스캐너를 만들기 위해 마그코프와 초전도 자석 기술을 연구하기로 제휴했다.

초저온 냉각을 위한 헬륨이 필요 없게 된다면 MRI 스캐너의 크기, 무게, 비용을 더욱 줄일 수 있고 더 다양하고 폭넓은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필립스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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