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솔티드는 15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개최하는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2022(SSDC·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2022)'에 정식으로 초대를 받아 참여한다고 밝혔다.

SSD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외부에 공유하고 사내외 다양한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보안 △플랫폼 △로봇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개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참여한다.

지난 2년 동안은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현장 행사도 병행하며, 기존 역대 행사 중 최다 인원인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한다.

솔티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SDC행사에서 공개된 삼성 헬스 스택(Health Stack)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활용한 스마트 인솔(신발 깔창)을 활용한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현장에서는 18개의 기술 전시와 커리어 컨설팅 부스가 운영되는데, 이번 SSDC 2022 행사에도 솔티드는 18개 업체에 선정, 삼성전자의 초대를 받아 헬스 스택 기반으로 스마트인솔을 활용한 원격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인다.

솔티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을 예측하고 관리(Data-drieven Medicine)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스마트인솔이 지닌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면적으로 체제를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보행관련 데이터를 바이오마커로 하여 향 후 치매, 파킨슨, 당뇨족부궤양 등 다양한 만성질환에 해당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기관과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삶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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