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골절 위험을 낮추는 장기지속 치료 실현…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바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인간수명이 길어지면서 골다공증 치료에서 낮아진 골밀도를 회복하고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다공증을 장기적으로 지속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암젠 골흡수억제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는 임상연구를 통해 10년이라는 장기치료 동안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처방 경험을 축적하며 골다공증 1차 표준치료 요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대학병원Serge Ferrari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의 글로벌 스탠다드는 지속치료로 스위스의 진료 현장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며, 골절 위험에 노출된 골다공증 환자들은 골밀도를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롤리아는 장기 임상연구를 통해 골절 위험 감소와 지속적인 골밀도 개선 효과를 입증해 임상현장에서 바라온 골다공증의 장기지속치료를 실현하는 등 골다공증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FREEDOM Extension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롤리아 치료군은 치료 10년 시점까지 골밀도 개선과 신규 골절 발생 예방 효과가 지속됐으며, 우수한 내약성을 기반으로 안전성 프로파일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개별 골다공증 치료제의 골밀도 변화를 분석한 복수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에서도 프롤리아의 지속적인 골밀도 개선 효과는 재차 확인됨. 프롤리아 투여군은 치료 10년 시점까지 골밀도 개선 효과가 꾸준히 나타났지만, 비스포스포네이트 투여군은 치료 3년 시점 이후 골밀도 개선율이 정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ase. A씨 (여, 만 61세)

50대의 스위스 여성 환자 A씨는 폐경 이후 산부인과 진료를 받던 중 의료진으로부터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해볼 것을 권유 받음.

일상생활 속에서 별다른 불편함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의심하지 않았으나, 골밀도 검사를 시행한 결과, T-score -4.0으로 골다공증을 진단받았으며 자신이 골절 위험에 높은 수준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A씨는 진단 이후 곧바로 프롤리아 치료를 진행해 올해로 치료 5년차에 접어들었으며, 꾸준히 골밀도가 개선되어 현재는 T-score 수치가 -2.4까지 높아짐. 치료 기간 동안 신규 골절이 발생하지 않았고, 골밀도 수치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골절 위험이 존재한다고 판단해 프롤리아 치료를 이어가는 중임.

그리고 프롤리아는 6개월에 1번만 투여하는 주사제이기 때문에 A씨는 큰 불편함 없이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음.

Ferrari 교수는 “프롤리아의 우수한 골밀도 개선 및 골절 예방 효과는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고, 6개월의 긴 투약 주기에서 기인하는 편의성과 높은 치료 순응도 또한 환자들이 중단 없이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스위스 골다공증협회 가이드라인에서도 골절 위험이 높은 환자에 프롤리아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롤리아 치료에 대한 환자 선호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DAPS 연구 결과, 프롤리아의 6개월 1회 투여빈도와 투여방식, 편의성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답변이 모두 90%를 상회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Ferrari 교수는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진료현장에서도 프롤리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골다공증으로 골절 위험을 낮추는 장기지속 치료가 실현되려면 전반적인 치료 환경이 정비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Ferrari 교수는 “장기 임상연구를 통해 10년 동안의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된 프롤리아는 치료 기간의 제한 없이 골절의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게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와 의료진의 처방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며 “또한, 만성질환인 골다공증은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의료진과 환자, 정부 모두 골다공증 치료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해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골다공증을 관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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