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이자 문학가의 시선으로 의료현장을 시와 에세이로 풀어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김연종내과의원 김연종 원장이 최근 에세이 ‘돌팔이 의사의 생존법’을 펴냈다.

이번 에세이는 △호모 메디쿠스 △간에 기별하다 △전두엽 축제 △카우치에서 시를 읽다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그가 바라본 의료현장의 모습을 시와 에세이로 표현하고 있다.

김연종 원장은 에세이 서문에서 “의료현장을 시에 접목하려는 작업, 그것은 거창한 작업이 아니다”라며 책을 통해 문학과 의학의 연리지 같은 욕망의 실체를 어떻게 해체하고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저자 김연종 원장은 의사이자 문학가로 1962년 광주(光州)에서 태어나 전남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의정부에서 내과 원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한국작가회의 회원, 한국의사시인회 운영위원, 문학모임 ‘작당’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한미수필문학상과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제3회 의사문학상 수상과 더불어 지난 2018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혜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돌팔이 의사의 생존법’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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