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1년만에 가입 약국 1만개 돌파
주문연결액 월 850억, 누적 7000억 돌파…전년대비 1000% 이상 성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약품유통업계가 우려속에 주시하고 있는 의약품 주문통합플랫폼업체인 바로팜 성장세가 무섭다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는 런칭 1년만에 가입 약국 1만개를 돌파하고 또한 월 주문건수가 40만건, 월 주문액 8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주문연결액은 7,000억에 달하며, 연 환산 1조원 이상의 의약품 주문이 바로팜을 통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작년 대비 1000%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로 각종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핵심 서비스인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은 금융권의 토스, 오픈뱅킹이 개별 은행에 접속하지 않아도 계좌 이체가 가능한 것처럼 각각의 의약품유통업체에 방문하지 않아도 이용중인 의약품 주문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가능해 가입 약국들의 편리성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이라는 유통의 시작단계를 통해 시장에 진입했다면, 이를 기반으로 ‘약국 경영의 모든 것’ 이란 슬로건으로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약가인하보상알림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올해 2월에는 품절약 재입고 알림과 동일성분 BARO검색 서비스 및 바로팜 의약품 뉴스레터, 의약품 검색/품절입고 알림 의약품 순위 등을 선보여 코로나 상황에 약국들이 품절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3월에는 약국 중고용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중고 거래장터 바로마켓 서비스, 약국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지식인 서비스인 바로Q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바로팜은 이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개설을 통해 개국약사에서 관리약사, 약대생까지 회원가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서비스인 주문통합 플랫폼과 상호 브리징이 가능한 통합결제(바로페이), 자사몰(바로팜몰), 입점몰(바로팜스토어) 등을 통해서 플랫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슬기 대표는 “바로팜은 약사 뿐 아니라 소비자까지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2C 스타트업"이라며 "바로팜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들을 약국에서 접할 수 있게 앞으로도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약국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플랫폼의 혜택을 전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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