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일주일 동안 비디오-EEG-ECG 모니터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호주의 스타트업인 시어 메디컬의 시어 홈 가정용 간질 모니터링 및 진단 시스템이 FDA 승인을 받았다.

시어 센스

이는 웨어러블 기기와 모니터링 허브의 조합으로 간질이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 일주일 동안 가정에서 비디오-EEG-ECG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먼저 어깨를 둘러 착용하는 시어 센스 기기를 통해 머리와 가슴에 전극을 연결해 뇌 활성을 나타내는 EEG와 심장 ECG 데이터를 연결 허브로 자동 전송시켜 준다.

인근에 모니터링 허브는 웨어러블 데이터 저장과 함께 추가적 맥락 정보를 위해 환자의 움직임에 대한 맞춤 비디오 데이터도 기록한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장비를 반환하면 인증된 파견 의사가 수집 정보를 검토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간질의 징후 및 유발 원인 인자를 찾는 등 결론을 내려 각 환자의 의료진에게 진단 보조용 보고서를 만들어 준다.

이에 대해 시어 메디컬은 간질 진단의 약 1/3은 부정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어 홈 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간질 진단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는 메이요 클리닉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플랫폼 가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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