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300명 약사‧약학자 참석…신임 회장 Paul Sinclair 선출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세계약사연맹(FIP) 총회 및 학술대회가 스페인 세비야 FIBES에서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Dominique Jordan FIP 회장의 개회사<br>
Dominique Jordan FIP 회장의 개회사

이번 총회 및 학술대회는 ‘헬스케어 회복을 위해 연합한 약국’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각국에서 온 2300명의 약사 및 약학자가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스페인 보건장관, 주지사, 세비야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Dominique Jordan FIP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약사들이 보건의료인으로서 코로나 환자의 치료 및 예방과 보건향상을 위해 매우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재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전에 열린 FIP 위원회 미팅에서는 2023-2027년 임기의 신임 회장과 3명의 부회장 등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 정관 개정, 예산, FIP Statement 등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현 FIP 부회장이며, 호주 약사회 회장을 역임한 Paul Sinclair가 선출됐다.

이번 FIP 총회 및 학술대회는 오는 9월 21일까지 계속된다.

다음 총회인 2023 FIP 총회는 호주의 브리스번에서 개최되며, 2024년 FIP 총회는 South Africa의 수도 Cape Town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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