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맞춤 정밀 신경조절 시스템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매그너스 메디컬의 중증 우울증 치료기 세인트 신경조절 시스템이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스탠포드대로 부터 나온 기술로서 기존 항우울제 치료에 실패한 주요 우울 장애(MDD) 환자에 대해 비침습적인 개인맞춤 정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 환자 뇌 MRI 스캔을 통해 알고리즘으로 경두개 신경 자기 자극 치료를 받기에 가장 수용적인 최적 지점을 콕 집어 집중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치료-저항 우울증 환자에 대해 적용했을 때 79%가 증상 완화 효과를 봤고, 특히 기존 신경조절 치료의 경우 증상 완화가 시작되는데 6주까지 걸리는데 비해 이 기술로는 단 5일 만에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매그너스는 세인트의 5일 치료 요법으로 응급실 및 입원 환자에 대해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했다.

아울러 시험결과 환자들은 치료 4주 뒤에도 우울증 점수가 평균 52.5% 떨어졌다. 다만 효과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더욱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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